[Like] <네이버 나우> / 당신의 스트리밍에 저장된 플레이리스트가 지겹다면

<네이버 나우> / 당신의 스트리밍에 저장된 플레이리스트가 지겹다면

 

라디오에 대한 추억, 그리고 변해버린 세상

 

 

네이버 나우에서 가장 많이 듣는 적재의 야간작업실 

 

 

 

아주 어릴때, 일부러 라디오 앞에서 공 카세트 구매해다가 녹음하고, 티비 시간에 맞춰 기다렸다가 공 비디오에 녹화하는 일이 일상이었던 적이 있었다. (저 그렇게 나이 많지 않아요)

 

그때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를 녹음하고, 녹음하느라 정신이 팔려, DJ가 소개해준 곡 제목도 모른채로 흥얼 거린 노래들이 꽤 많았던 적도 다반사였다. 

 

저작권의식도 없었을 뿐더러, 그게 당연했던 그 시절에는 참 라디오를 잘 들었던 거 같다. 

(괜히 분위기도 살고, 엽서 보내서 DJ가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몇 통 보낸적도 있다) 

 

이제 시대는 흘러 흘러 대스트리밍의 시대로 이어졌고, 요즘 리뷰 업로드 하고 있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왓챠 부터 음악도 데이터를 사용하며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멜론/지니/벅스 등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전처럼 라디오를 듣기 위해서는 굳이 좋아하는 DJ를 찾아 일부러 찾아들어야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라디오도 큰 진화를 보였고, 그 중 가장 큰 플랫폼이 '

팟캐스트'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팟캐스트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DJ의 토크나, 관심사, 인싸이트를 찾는데에는 유용하지만 라디오의 그 감성에는 못미치는게 사실이다. (음악 스트리밍에서 제공해주는 라디오 기능도, 꾸준히 노래만 나오다 보니, 남의 플레이리스트를 가만히 듣고만 있는 것 같아 자주 애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취향저격, 네이버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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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디선가 나오는 일반적인 스트리밍 라디오인가 했는데, 광고를 보니 아주 본격적으로 만들었다. 이전 처럼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으로도 들을 수 있고, 방송을 놓쳤다고 해도 언제든지 쉽게 들을 수 있는 그런 라디오! 

 

 

이렇게 간단합니다

 

 

무려 제로레이팅(데이터 비용 무료)으로 제공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점도 크게 마음에 든다. (알뜰폰 요금제는 해당되지 않음)

더불어 네이버 어플만 설치되어 있다면, 나우는 어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비스 이용료가 무료인 점이다. (방송에 나온 음악등은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바이브에서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 소개해준 추천곡이나 내 취향곡을 찾는다면 우리가 원래 사용중이던 스트리밍에서 검색 후 플레이리스트에 담는 방법도 있으니, 굳이 바이브 유저가 아니라면 바이브로 굳이 넘어갈 필요도 없다. 

 

단순히 나혼자 듣는게 아니라 모두가 채팅을 통해 소통하면서 듣고 있으니, 적적하지도 않고 좋더라

 

스트리밍에서 꾸준히 듣던 Top 100을 벗어나서 다양한 추천음악을 듣고나니, 이렇게 만족스러울수가 없더라. 나우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고 나서부터, 점점 플레이리스트도 풍부해지고, 요즘 자기 전에 유튜브 대신 꾸준히 듣고 있으니 옛생각도 나고 너무 좋더라 

 

티스토리에서 네이버 서비스에 대해 포스팅하려니 좀 재밌긴 하지만, 꼭 좋은 서비스이니 한번쯤은 다들 써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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