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6. 10:30ㆍWatch
[영화] <17 어게인> / 내가 젊어지면 말이야!!!
JTBC의 드라마 <18 어게인>을 보면서 오잉, 어디서 보던 내용인데 어디서 봤더라...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바로 틀어서 본 그 영화 잭 에프론의 <17 어게인>!
아 원작이 있는 드라마였구나! (드라마 홍보에서도 많이 언급 했는데, 너무 늦게 확인함)
이전에도 봤던 영화이지만, 드라마 덕에 중간에 끊지 않고 몰입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고 바로 글을 작성해본다!
1. 짧은 정보
- 내용 요약 : 이혼의 위기를 맞은 주인공이, 한창 잘나가던 시절 17살로 어려져서, 다시 학교에 돌아가는 스토리
- 장르 : 코미디
- 현재 방영중인 <18 어게인>의 원작이며, 전반적으로 설정이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미국감성과 한국감성이 달라, 보는 재미는 좀 다른 편
- 2009년 개봉 영화라 잭 에프론의 젊고 잘생긴 비쥬얼이 빛이 나는 영화다. 농구 하는 모습이 아주멋짐!
- 내가 다시 젊어진다면! 으로 시작하지만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편이다.
2. 추천 드립니다
- 킬링타임 무비가 편해서 좋은 분
: 영화의 내용 자체는 심플한 편이고, 딱 예상했던 전개이지만 그런 내용에 지루해 하지 않을 분들이기 추천
- 통쾌한 장면을 좋아하는 분 (일명 사이다)
: 여기 나오는 주인공의 설정은 왕년에는 정말 잘 나갔던 캐릭터다 보니, 나이가 어려지니 무엇이든 통쾌하게 해결해준다. 중간 중간 나오는 사이다 장면이 좋다
3. 비추천 드립니다
- 현재 18어게인 드라마를 꾸준히 시청하시는 분
: 원작과 드라마가 요소가 다르지만, 원작을 중간에 먼저 보면 김이 샐수도 있으니 종영 후 관람하는 것을 권장
- 양산형 드라마 장르를 싫어하는 분
: 넷플릭스 양산형 하이틴 드라마와 같이, 뭔가 대략적으로 예감이 되는 내용을 보는게 시간 아깝다 하시는 분들은 비추천. 영화의 소재는 참신하지만, 내용만 보면 글쎄..
4. 마치며
우연치 않게 다시 접한 영화지만, 잭 애프론이 나오는 틴에이지 분위기의 영화는 늘 웃음 짓게 만든다.
다만 이런 영화의 스토리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과거로 돌아가거나, 내가 젊어진다 한들 나는 운명을 바꿀거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게임에서도 목숨이 여러개 있는데, 같은 곳에서 계속 실수를 반복하며 게임오버가 되는 마당에 내 인생이라고 같은 부분에서 실수를 또 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미 일어난 일은 잘된일이고 :) 앞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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