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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디갔어 버나뎃>, 난 내가 되고 싶어 ~ I wanna be me me me.
* 해당 리뷰에는 스포 및 그 흔한 줄거리도 없습니다 케이트블란쳇의 오랜 팬이다. 그녀가 나온 영화는 장르를 불문하고, 빠짐없이 찾아보는 편인데, 이번에도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그녀의 새로운 개봉작을 찾아 극장으로 찾아갔다. - 소설 원작이 있는 것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알아차림 - 그리고 영화가 끝난 상영관을 나오자마자, 간만의 감동을 가지고 돌아오자마자 포스팅을 해본다. 1. 추천 포인트 - 현재 내가 슬럼프를 겪고 있는 사람 : 사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이 영화를 보면 꽤나 힐링이 된다. - 따듯한 가족 영화를 찾는 사람 : 현재 동기간에 상영중인 도 가족영화지만, 버나뎃도 가족영화다. 가족에 대한 '배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 무언가 열정을 찾고 ..
2020.10.10 -
[YOUTUBE] 돈관리로 팩트를 너무 많이 맞아서 많이 아프다 <일사에프 - 아이'돈'케어>
유튜브에도 양질의 컨텐츠는 넘친다 요즘 유튜브로 뭐든 해결되는 세상이 와버렸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는게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는 것보다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했을때, 인터넷의 정보도 검증이 안되어서 책을 읽자는 주의인 나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는데, 유튜브 퀄리티가 좋아져도 너무 좋아졌다. 개인이 하는 유튜브 영상 부터, 방송국도 참여하고 연예인도 참여하고... 이러다가 TV를 대체할 수 있겠다 싶을정도로 양질의 컨텐츠가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나고 있다. - 그러면서 유튜브 프리미엄도 결제한지 1주년 정도 된거 같다 - 워낙 유튜브 알고리즘이 훌륭해져서 좋은 컨텐츠를 쉽게 접할 수는 있겠지만, TV 프로그램이나 넷플릭스도 플레이리스트 추천해주듯, 나만 알고 싶고 나만 보고 싶던 채널들에 대해 포스..
2020.10.09 -
[예능] 숨어듣던 명곡들이 깨어나다. <문명특급 - 숨듣명 콘서트>
유튜브를 틀면 좀 처럼 끄기가 어렵다. 어느순간 TV보다 유튜브를 끼고 사는 시간이 더 길어진게 몇년이 되었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그만큼 유튜브에 양질의 컨텐츠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 단연 으뜸을 뽑으라고 한다면, 을 늘 상위권에 둔다. - 펭수와 더불어서 말이다 - 뼈대있는 SBS의 온라인 채널에서 나온 프로그램이다 보니, 게스트들이 개인 유튜버들에 비해 화려한 편이고, 그들이 발굴해낸 '숨듣명' 은 이 스브스뉴스에서 독립할 수 있는 가장 킬러 컨텐츠이기도 하다. 문명특급은 뭐고? 숨듣명은 뭐야? 숨듣명이란 "숨어 듣는 명곡"의 줄임말로, 남들에게 앨범 아트나 이 곡을 듣는다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몰래 숨어 듣는 명곡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건, "명곡"이라는 전제하..
2020.10.03 -
[영화] 정말 이토록 죽지 않을 수가....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 해당 리뷰에는 스포가 없습니다. 그 흔한 줄거리도 없습니다 근무덕에 2020년 추석은 가족들과 아닌, 혼자 지내게 되었다. 늘 시끌시끌한 분위기 속에 명절을 보냈지만, 이번 만큼은 혼자다. 추석특선영화 일정은 보았지만, 티비에서 송출되는 영화는 방송심의에 따라 날아가버리는 장면이 많아 즐겨보지 않은지도 오래다. 차라리 VOD나 OTT 활용해서 보는게 최고라고 생각을 했지만... 요즘 볼만한 영화 / 드라마들은 전부 봐버렸으니.... 큰 맘먹고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혼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예매어플을 켜봤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인지, 이렇게 빈약한 라인업이 연휴에 있다니...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유쾌한 영화가 보고 싶어 선택한 바로 그 영화 연기하나는 기가막힌 분들만 모신 영화인건 둘째치고,..
2020.10.02 -
[드라마] 청춘 로맨스 드라마를 기대했다가, 삶의 영감을 얻어 본 <청춘기록>
올해 8월 31일에, 배우 박보검님이 군입대를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워낙 티비로 드라마 챙겨보거나 한 건 너무 한참이라, 아 이분 군대 안다녀왔나? 하고 있던 와중, 그의 군입대 전 촬영한 드라마인 이 tvN을 통해서 9월 7일 부터 첫방송이 된다는 기사 까지만 보고 그냥 넘겼던 기억이 있다. - 사실 한번도 박보검분이 출연한 드라마를 보적이 없고, 20대 초반 때 을 챙겨본 이후로, 본방 사수를 해본 적이 없다 - 그 이후 '박보검 화보집'이라는 이야기는 꾸준히 듣고는 있었지만, 퇴근 이후 넷플릭스 감상시간에 이제 더 이상 흥미를 끌만한 넷플릭스 컨텐츠가 없나 하던 와중에 항상 메인에 있던 박보검님과 박소담님이 손짓을 하고 있었다. 네네, 일단 들어가봅니다. tvN 2020.09.07 첫방송 총 16..
2020.09.30